마케팅 RFP 중에서 진짜 파트너를 고르는 법
9월이 다가오면 마케팅 담당자들은 분주해집니다. 내년 예산 기획을 시작하는 동시에, 올 한해 남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대행사를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9월과 10월은 수많은 마케팅 대행사의 제안서가 기업 담당자의 이메일로 쏟아지는 시즌이 됩니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의 정기 입찰 시즌이 이 시기에 몰려있어, 시장에는 수많은 RFP(제안 요청서)가 동시에 풀립니다.
문제는 쏟아지는 제안서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하다는 점입니다. 대행사가 보내오는 RFP(Request for Proposal)를 받아보면, 비슷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제안서에 예산 견적, 미디어 믹스, 단편적인 채널 운영 계획이 들어있지만, 이를 통해 진정으로 함께 성과를 만들어 갈 파트너를 선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RFP를 요청하고, 검토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얼마에 어떤 채널을 운영해 줄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갖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로 여기서 제안서를 평가하는 실무자의 시야가 넓어지고, 그동안 놓쳤던 좋은 파트너를 찾는 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1. 진짜 확인해야 하는 것 : 콘텐츠 전략의 유무
많은 마케팅 대행사들이 RFP를 받을 때 구글 광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미디어 채널 중심의 운영 견적을 나열합니다. 하지만 이런 제안서는 본질적으로 ‘매체 운영 관리’ 수준에 머물기 쉽습니다.
기업이 진짜 필요한 건 단지 채널 관리가 아니라 브랜드의 장기적 목표를 이루기 위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바로 이 전략의 핵심에 ‘콘텐츠’가 있습니다. 콘텐츠는 미디어와 광고 비용을 효율화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콘텐츠가 매력적이면 광고 비용 대비 효과는 몇 배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콘텐츠가 약하면 아무리 많은 광고비를 써도 성과는 제자리걸음입니다.
단순 미디어 믹스만 나열한 제안서는 콘텐츠의 역할과 그로 인해 달성할 수 있는 성과에 대한 설명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필요한 제안은 미디어 예산을 얼마나 쓰느냐 또는 얼마나 적은 예산을 제안하느냐보다, 그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콘텐츠와 결합시킬지에 대한 전략적 설명입니다.
콘텐츠 전략을 제안하는 파트너를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
제안서를 검토할 때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콘텐츠 전략의 명확성입니다. 콘텐츠 전략이 명확하다는 것은, 브랜드가 가진 문제를 콘텐츠로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구체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는 의미입니다.
좋은 콘텐츠 전략이란 다음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우리 브랜드가 가진 문제를 어떤 콘텐츠로 풀어낼 것인가?
✅ 타겟 고객의 단계별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가?
✅ 콘텐츠 시리즈를 통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 것인가?
예를 들어 B2B 기업이라면 리드 확보를 위한 콘텐츠 시리즈 전략을, 소비재 브랜드라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촉진을 위한 UGC 전략을 각각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콘텐츠 제작해드립니다"가 아니라, 브랜드의 비즈니스 목표와 연결된 콘텐츠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야 합니다.
특히 ‘단기적 목표’와 ‘장기적 목표’를 함께 충족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바로 ‘풀퍼널 전략’입니다.
2. 풀퍼널 전략을 설명할 수 있는 제안서인가?
풀퍼널 마케팅 뜻, 풀퍼널 마케팅이란
‘풀퍼널 마케팅’이란 고객이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최종적으로 구매하고, 재구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정을 아우르는 전략입니다.
고객의 여정을 퍼널(깔때기) 형태로 나누어 각 단계별로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죠. 이때 콘텐츠는 단발적인 캠페인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의 시리즈로 설계되어야 하며, 고객의 인식 단계에 따라 서로 다른 목적과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퍼널 상단(인지 단계)에서는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이나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로 고객의 관심을 끌고, 중간 단계(고려 단계)에서는 고객 후기나 비교형 콘텐츠를 통해 설득력을 높입니다. 마지막 하단(전환 단계)에서는 상세한 가이드, 프로모션 콘텐츠로 구매 전환까지 유도합니다.
따라서 진짜 성과를 낼 수 있는 파트너는 풀퍼널 관점에서 콘텐츠를 설계하고, 고객 여정의 전 단계에서 명확한 목표와 역할을 제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제안서를 볼 때 이 부분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3. 단순 영상 제작사가 아니라, 영상 제작과 성과 설계 역량이 있는가?
요즘 콘텐츠 마케팅은 영상 제작 역량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특히 숏폼 콘텐츠와 같은 영상 포맷은 단순히 유행이 아니라, 실제 구매 전환율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증명하며 필수적인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 제작 역량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좋은 콘텐츠 파트너는 아닙니다. 제작과 동시에 고객 유입 퍼널 및 전환 성과 설계를 함께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콘텐츠 파트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여 고객 여정의 어떤 단계를 공략하고, 영상의 메시지와 성과 측정 방식을 명확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제안서에 ‘영상 제작 가능’이라고만 적힌 곳보다 ‘성과 중심 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통해 목표 전환율과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파트너가 더 좋은 선택입니다.
영상 제작 역량과 함께 마케팅 성과 설계까지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택해야 투자 대비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RFP에 꼭 담아야 할 요청 사항
이런 기준을 토대로 더 성공적인 파트너를 찾으려면 RFP에 다음 내용을 명확히 요청하세요.
미디어 집행 견적서가 아닌, 명확한 콘텐츠 전략안을 제시할 것
“우리 브랜드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콘텐츠 전략안을 제시해주세요."
전체 퍼널 흐름과 각 콘텐츠의 역할을 명시할 것
"고객 여정 전체에서 각 콘텐츠가 담당할 역할과 단계별 목표를 명시해주세요."
예산별로 최소성과형/중간성과형/최대안으로 나눠 제안할 것
"최소 성과 달성안 / 권장안 / 최대 성과안으로 나누어 예산별 전략을 제시해주세요."
성과 측정 기준(KPI)과 사후 피드백 과정까지 포함시킬 것
"명확한 KPI 설정과 월별 성과 리포팅 방식을 포함해주세요."
이러한 요청이 분명할수록, 담당자는 비슷한 제안서를 빠르게 걸러내고 전략적인 제안서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정말 전략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파트너들의 제안만 받아볼 수 있습니다.
퍼즐을 RFP 시즌에 고려해야 하는 이유
퍼즐코퍼레이션은 위에서 언급한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풀퍼널 콘텐츠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입니다.
퍼즐은 단순한 미디어 집행사나 콘텐츠 제작사가 아닙니다. 풀퍼널 전략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설계하며, 최종적으로 성과까지 측정하는 진정한 콘텐츠 마케팅 파트너입니다.
특히 퍼즐은 고객의 브랜드가 가진 문제를 진단하고, 전략형 숏폼과 브랜디드 콘텐츠, UGC 등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합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동시에 실제 채널에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광고 운영까지 함께 설계합니다.
또한, 제작과 성과를 함께 책임집니다. 숏폼, UGC, 브랜디드 콘텐츠 등 다양한 포맷의 영상을 제작하는 동시에, 각 콘텐츠가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광고 운영과 퍼포먼스 분석까지 통합 관리합니다.
풀퍼널 관점의 전략 설계가 가능합니다. 고객 여정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콘텐츠 시리즈를 기획하고, 각 단계별 명확한 성과 지표와 개선 방안을 제시합니다.
퍼즐이 설계한 콘텐츠 전략은 RFP에서 단연 돋보일 것입니다. 이번 시즌에 진정한 마케팅 파트너를 찾고 싶다면, 퍼즐을 꼭 고려해보세요.
지금 바로 퍼즐의 콘텐츠 전략을 만나보세요.
이번 RFP 시즌, 성과 중심 콘텐츠 전략이 궁금하다면 지금 퍼즐에 문의하세요. 퍼즐과 함께라면, RFP 검토 과정이 훨씬 더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바뀔 것입니다.